가수 임영웅이 마이클 잭슨으로 변신했다.
26일 오후 KBS2를 통해 2021 KBS 송년특집 ‘We’re HERO 임영웅’이 공개됐다.
‘바램’, ‘사랑이 이런 건가요’ 무대를 마친 임영웅은 “특별한 의상으로 갈아입어야 할 것 같다”며 무대에서 바로 옷을 갈아입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꿈 같은 시간을 전해드리겠다”는 임영웅은 ‘깊은 밤을 날아서’ 무대에서 마치 뮤지컬 같은 무대 구성으로 미소를 선사했다.
임영웅은 어린 시절 소방관, 경찰관, 슈퍼 히어로가 되고 싶었다면서도 “내가 진짜 되고 싶었던 히어로는 댄싱 히어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영웅이 아이키와 마이클 잭슨의 ‘댄저러스’ 무대를 꾸민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영상에 이어 직접 무대에 등장한 임영웅은 아이키와 ‘깊은 밤을 날아서’ 무대를 이어가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한편, ‘2021 KBS 송년특집 We`re HERO 임영웅’은 KBS 송년특집으로 마련한 단독 콘서트다. 나훈아, 심수봉에 이은 단독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고양 킨텍스에서 공연이 진행됐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