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링" 임원희, 정석용 이어 깜짝 열애? 약지반지 '반짝' ('미우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27 03: 10

‘미우새’에서 임원희가 약지 손가락에 반지를 껴고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시원 집을 방문한 임원희, 정석용이 그려졌다. 앞서 정석용은 “만나는 친구 있다”며 열애소식을 깜짝 고백했고,최시원은 임원희는 왜 여자친구가 없는지 의아해했다.

최시원은 “원희형은 원석인데 자신감을 내지 않는다”면서  안타까워하자 임원희는 “뭐가 문제일까”라고 상담했고최시원은 “첫째는 시선, 두번째는 경청과 리액션이 필요하다”면서 “말할 때 팔과 손을 쓰면 더 진정성과 설득력이 있다,  눈썹 사용도 톤이 맑아진다”며 조언, 시범도 보이자, 모두 “그건 최시원만 가능할일,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나”며 소스라쳤다.
다 함께 식사하게 됐다. 분위기를 몰아 최시원은 정석용에게 “크리스마스 때나 1주년 때 커플링 맞추실 거냐”고 질문, 그는 “생각 안 해봤다”고 대답했다. 이에 최시원은 “반지를 맞추자고 하면 여자가 형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올라갈 것”이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때,  임원희의 네번째 손가락에 실반지를 발견했다. 그는 “얘뻐서 그냥 끼고 다닌다”고 했으나 모두 “썩 바람직하지 않아, 오해한다, 그냥 빼라”며 탄식했다.
이후, 며칠 뒤 김종민이 총무로 한 단합대회가 열렸다. 김종민이 총무란 말에 김종국은 “너 학교 어디까지 나왔나”고 기습질문했다.알고보니 김종국은 사수를 했더라고.  이어 96년도 삼수생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 앳된 김종국은 “서울대 법대 가고 싶다, 버스타고 한 번 가보련다”면서 “그 근처라도 가겠다”며 여전한 입담을 보였다.이후 사수 끝에 결국 대학에 들어갔단 소식도 전해졌다.
무엇보다 이날 역시 임원희의 실반지가 또 언급됐다. 김희철은 “이건 커플링”이라며 자신의 손에 끼우자, 모두 “김희철이 끼니까 손잡고 싶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임원희를 수상해하며 해명하라고 했다. 김희철은 “나중에 여자가 마음에 들면 빼서 주려는 거냐”고 하자 임원희는 “그래도 되지”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김희철은 “형 이제 ‘돌싱포맨’ 빠지겠다, 새 형수님이냐”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한편,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 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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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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