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 아스날과의 20R 맞대결 연기..."선수 부족"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1.12.27 05: 58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아스날의 리그 맞대결이 연기됐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8일 열릴 예정이었던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는 출전 선수 부족으로 인해 연기됐다"라고 전했다.
구단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자 발생과 부상자 발생으로 인해 필드 플레이어 13명과 골키퍼 1명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연기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사진]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식 홈페이지

울버햄튼은 지난 16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쓰러진 황희찬과 라얀 아인트누리를 비롯해 윌리 볼리, 페드로 네투 등이 부상으로 회복 중에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진자까지 발생해 기용할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해 진 것이다.
이에 울버햄튼은 "아스날 경기 원정 응원을 오려고 했던 팬들에게 사과한다. 안타깝게도 우리 모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서포터들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이어 "방역 당국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정한 프로토콜을 철저히 지킬 것이다. 안전하게 향후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협력 가능한 모든 단체들의 도움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공중 보건 지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반영할 것이며 주의 깊게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reccos23@osen.co.kr
[사진]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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