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토트넘 동료들의 단체 세리머니..."멀티버스의 스파이더맨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12.27 14: 50

멀티버스 토트넘 스파이더맨! 손흥민과 친구들의 세리머니가 화제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맞대결을 펼쳐 3-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득점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2-0으로 앞서던 후반 29분 리그 8호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모우라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에서 쇄도하던 손흥민이 감각적으로 돌려 놓으며 득점을 기록,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득점 직후 손흥민은 브라이언 힐과 교체됐다.
경기 종료 후 영국 '풋볼런던'은 각 선수 평점을 공개했다. 쐐기 골의 주인공 손흥민은 평점 8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쐐기골 직후 손흥민은 다시 한 번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는 최근 자신의 광팬이자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역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를 위한 '거미줄 세리머니'로 큰 관심을 모았다.
수차례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선 보인 손흥민은 앞서 자신의 원래 전매특허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인터뷰와 달리 이날도 손흥민은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큰 환호를 샀다. 특히 동료들과 함께 집단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라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의 득점 이후 에메르송 로얄, 다빈손 산체스, 피에르 호이비에르, 루카스 모우라가 한 번에 거미줄을 내뿜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토트넘 홈페이지는 해당 선수들의 세리머니 사진을 올리고 "멀티버스(다중 우주)의 여러 스파이더맨들"이라고위트있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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