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대표가 아닌 배우로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범수의 새 출발을 함께 하는 동반자는 과거 오랜 인연을 맺었던 매니저다. 여기에 월드스타 마동석도 든든한 지원군이 될 전망이다.
27일 OSEN 취재결과, 이범수가 최근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빅펀치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범수는 빅펀치 엔터테인먼트 이적을 통해 배우로서 다시 출발한다. 이범수는 2017년 4월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취임하며 경영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대표로서 매니지먼트와 영화 제작과 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다. 이제 경영인이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배우로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범수는 그동안 다수의 흥행작을 배출하며 3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배우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몽정기’, ‘싱글즈’, ‘오! 브라더스’, ‘짝패’, ‘인천상륙작전’ 등의 흥행작에서 악역과 선역을 오가며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활약은 눈부셨다. ‘외과의사 봉달희’에서 버럭 범수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안방 극장에 안착했다. ‘자이언트’, ‘아이리스2’, ‘라스트’ 등의 대작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배우로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범수와 빅펀치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003년 ‘오브라더스’ 당시 매니저와 배우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로서 과거 매니저의 손을 잡으며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 여기에 마동석이라는 든든한 지원군도 함께 한다.
이범수는 현재 드라마 ‘슈퍼노트’에 출연을 검토 중이다. ‘슈퍼노트’는 이승기, 곽도원 등이 출연 물망에 올랐으며, ‘슈퍼노트’는 '악역들의 전성시대'라는 부제를 가진 히어로물. '초정밀 위조지폐'를 뜻하는 '슈퍼노트'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로 새롭게 출발하는 이범수가 과연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