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다.
24일 장영란은 남편 한창과 함께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 '한창멋찐영란'에 "여러분께 충격 소식을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오늘은 약간 충격 발언을 하려고 한다. 안타까운 소식이다. '한창멋찐영란'이 오늘로써 문을 닫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는 유튜브가 쉬울거라 생각했다. 재미와 정보를 줄려고 생각했다가 곱씹어서 1회부터 쭉 봤는데 제 눈엔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구독자는 안 늘더라. 가만히 보니 정보도 아니고 그렇다고 예능도 아닌 것이 갈피를 못잡는 느낌이 들어서 과감하게 채널을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창 역시 "쉽게 접목할수 있는 부분을 명MC 장영란과 함께 재밌고 유익하게 풀어가려고 했는데 여기는 너무 하이텐션이다. 저도 약간 업텐션이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장영란은 "(남편이) 너무 가벼워 보이더라. 사실 가벼운 사람이 아니다"라면서도 "아쉬워 하지 마라. '한창멋찐영란'은 문을 닫지만 '한창TV'가 다시 오픈한다. 채널은 그대로 간다. 구독자수가 얼마나 소중한데 그분들은 그대로 가지고 '한창TV'로 (남편) 혼자 나와서 여러 정보를 진중하고 진지하게 담아볼까 한다. 저는 솔직히 잘린거다. 잘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이렇게 인사를 드리지만 '한창TV'로 새롭게 단장해서 기간이 걸릴 것 같다. 빠르면 2주, 늦으면 3주 뒤 새로운 모습으로 막강한 정보를 가지고 '한창TV'로 인사드리겠다. 저는 그때는 못 본다. 하지만 카메라맨으로서는 등장할수 있다. 그동안 사랑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새로운 '한창TV'로 인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창은 최근 자신의 이름을 내건 한방병원을 개업, 장영란이 직접 홍보에 나서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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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한창멋찐영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