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포항, 스포츠토토 구매 직원 적발.. 각 500만원 제재금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12.27 19: 33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 구단에 제재금이 부과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제23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인천 구단과 포항 구단에 각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된 것이다. 최근 연맹은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인천과 포항 직원 각 1명이 2018~2019년경 체육진흥투표권(합법 스포츠토토)를 구매한 내역이 있다고 통보받았다.

상벌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두 직원 모두 계약직 인턴사원으로 입사한 직후 관련 법령을 미숙지한 상태에서 짧은 기간 소액을 구매한 점, 구단이 실시한 부정방지교육을 이수한 후로는 일절 구매하지 않은 점, 두 구단 모두 구매 사실을 통보받은 후 사무국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점 등을 감안한 것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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