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 유승호에게 반했다..”생긴 것이 불편해” (‘꽃 피면 달 생각하고’)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12.27 22: 05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혜리가 유승호의 미모에 반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밀주꾼 로서(이혜리 분)를 붙잡으려는 남영(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영에게 잡힐 뻔한 로서는 “사헌부 감찰과 어찌 한 집에 같이 살겠냐”며 남영을 내쫓기로 결심했다. 남영은 어디선가 본 듯한 눈매라며 범인을 의심했고, 로서는 “빠른 시일내로 방을 비워달라”고 말했다. 그때 빚쟁이들이 집 안으로 들이닥쳤고, 돈을 내놓지 않으면 로서를 팔라고 협박했다.

이에 남영은 방 안에서 활을 가지고 나오며 집에 침입한 사람은 집주인에게 즉결 처벌권이 있다는 법을 말하며 로서에게 활을 쥐어줬다. 로서는 남영의 도움을 받아 활을 겨눴고, 빚쟁이들은 돌아갔다.
로서는 세수를 하는 남영을 홀린 듯 바라보며 잘생긴 얼굴에 반했다. 자신을 쳐다보는 로서의 눈길에 남영은 “내가 잘못한 것 있냐”며 어리둥절해 했고, 로서는 “생긴게 불편하다”며 말을 얼버무렸고, “여기서 살고 싶으면 그렇게 하던가”라며 내쫓겠다는 결심을 포기했다. /mk3244@osen.co.kr
[사진]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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