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이 남동생 천둥과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27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말을 맞이하여, 남동생과의 훈훈한 일화를 공유할게용"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친구들은 남동생한테 뭐 부탁 할거 있으면 동생이 '뭐 해줄건데?'부터 물어보면서 잘안해준다던데 난 그런거에 공감 전혀 못하는 1인"이라며 "내가 밥약속 갔다가 의도치 않게 술 한잔 하게되고 대리기사님을 불러야하는데 혹시나 해서 연락했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와주는 남동생"이라고 감동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집 독립 하면서 혼자 짐싸서 왔다갔다 하다가 힘들어서 혹시 좀 도와줄수 있냐고 했더니 바로 구루마 끌구 와서 무거운 짐 다 옮겨주구 테라스 구경 한번 해보고 쿨하게 귀가하는 남동생. 선물도 용돈도 필요 없다는 막둥이"라고 기특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큰누나가 항상 응원한다. 너무 착하고 멋진 내 동생~!!!"이라며 "사이 좋은 남매. 큰 누나와 막둥이"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끈끈한 우애를 자랑했다.
한편 천둥은 지난 2009년 그룹 엠블랙 멤버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JTBC '싱어게인2'에 출연하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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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산다라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