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내년 2월 복귀 예정..."가장 좌절스러운 부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1.12.28 11: 06

황희찬(25, 울버햄튼)의 복귀 시기가 내년 2월로 점쳐졌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내년 2월에나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 16일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전반 5분 타릭 램프티와 속도 경합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전반 16분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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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몰리뉴 뉴스'는 28일 "황희찬의 늦은 복귀 소식은 아마도 울버햄튼이 전한 뉴스 중 가장 좌절스러운 부분일 것이다. 비록 그는 부상 전 마지막 몇 주간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울버햄튼의 중요한 선수이며 클럽의 최고 득점자이기 때문"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황희찬이 없는 울버햄튼이 득점 빈곤에 시달리지 않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버햄튼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며 26일 열릴 예정이었던 왓포드와의 홈 경기가 연기된 데 이어 29일 예정됐던 아스닐과의 원정 경기도 연기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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