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쇼메이커’ 허수, ‘2021 LCK 어워드’ 7관왕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12.28 13: 26

 2021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내 최고의 선수를 뽑는 자리에서 담원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무려 7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쇼메이커’ 허수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열린 ‘2021 LCK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포함한 7개 부문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허수는 담원이 2021년 LCK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서는 과정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포지션을 변경하면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며 스프링-서머 연속 우승 및 국제대회(롤드컵, MSI)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허수는 LCK 중계진, 기자단을 투표를 통해 ‘LCK 어워드’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스프링-서머 ‘LCK 퍼스트 팀’, 스프링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서머 ‘파이널 MVP’, ‘올해의 미드 라이너’ 등 본상을 휩쓸었다. 특별상에서도 ‘베스트 KDA’ 부문 1위에 오르며 총 7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허수와 함께 2021년 담원을 이끈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는 스프링 ‘정규 시즌 MVP’, 스프링 ‘LCK 퍼스트 팀’, ‘올해의 정글러’ 상을 받아 3관왕에 올랐다. 탑 라이너 ‘칸’ 김동하는 스프링 ‘LCK 퍼스트 팀’, 스프링 ‘결승전 MVP’, ‘올해의 탑 플레이어’ 등 3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올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2021 LCK 어워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LCK 어워드’는 시상식 이후 수상자들의 소감과 2021년에 대한 개인적인 소회, 내년 목표 등을 듣는 토크쇼를 진행했다. 토크쇼는 LCK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29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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