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이 최저임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이사회가 사법부와 마찰을 빚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리버 칸, 핫나 살리하미지치, 칼하인츠 루메니게 등 뮌헨의 전현직 이사회는 최저임금법 위반 혐의로 소송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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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는 "뮌헨 소속의 유소년 센터인 '바이에른 캠퍼스'의 최저임금법 위반 가능성이 전해졌다. '임금의 원천징수와 횡령 혐의'와 관련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2010년대와 2020년대 유럽 축구를 호령할 정도로 명성이 높은 명문 구단 중 하나다. 2010년대뿐만 아니라 역대 클럽 축구의 역사를 돌이켜 봐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역사 깊은 클럽으로 분데스리가 리그 10연패에 도전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뮌헨의 이번 소송은 충격적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른 클럽에 비해 준수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 내용은 내년 1월 말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전체적인 팀 관리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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