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손보승, 비연예인 여친 임신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12.28 17: 58

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인 배우 손보승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28일,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보승의 일반인 여자친구는 최근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손보승은 여자친구와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상의하던 중 아이가 생기자 소속사를 통해 소식을 알리며 기쁜 축하를 만끽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공개 연애를 한 것도 아니고 상대가 비연예인인 까닭에 손보승은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 중이다. 팬들 역시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깜짝 놀랐지만 23살인 손보승이 책임감 있게 가정을 꾸리길 응원하고 있다.

배우 손보승이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2017 MBC 연기대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소속사 측도 "손보승이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배우로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99년생인 손보승은 안양에고 연극영화학과와 한예종 연기과를 나왔다. 학창시절 캐나다 유학을 다녀온 덕분에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까지 능통한 걸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수준급 기타 실력과 노래 실력으로 뮤지컬과 성악을 특기로 내세운 바 있다. 2016년부터는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구해줘2’,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펜트하우스’, ‘알고 있지만’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 나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어머니께서 제가 나오는 걸 알고 계신다. 살 빼고 나가라고 하셨다”며 10kg을 뺐다고 자랑해 흐뭇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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