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DJ 가즈아~!" 윤지성, 수다짝꿍 이대휘와 '제페토' 마무리..시즌2로 만나요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28 20: 42

'윤지성의 Z라이브’에서 가수 윤지성이 '제페토' 플랫폼에서 가수이자 함께 '워너원'으로 활동했던 동료 멤버 이대휘와 마지막을 장식했다.
28일, 네이버제트의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윤지성의 Z라이브'가 방송됐다. 
이날 DJ 윤지성은 “Z라이브 마지막 방송”이라며 아쉬운 마음으로 시작했다.이어 그는 “어떻게 이렇게 한 달이 지났을까  지난 주 정말 바빴다”며 깜짝 놀라며 “뮤지컬 너무 긴장해 청심환 먹고 무대에 올라, 관객들 덕분에 잘 이겨냈다”며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이때, 누군가 옆에서 헛기침을 하고 있었다. 다름 아닌 특별히 초대된 가수 이대휘였던 것. 윤지성은 “내 수다짝궁 이대휘도 함께 한다”고 소개했고,이대휘는 “게스트 처음이라 영광이다”고 인사했다.
이 둘은 ‘Wanna One(워너 원)이란 프로젝트 그룹으로 함께 활동했던 바. 오랜만에 투샷에 팬들의 반응도 쏟아졌다. 마지막 방송이지만 고정하는 분위기. 이대휘는 “사실 마지막인 지 모르고 왔다”면서 “더 아쉬워졌다, 지성이 형 뮤지컬 병행하면서 100회까지 해보자”고 하며 웃음 지었다.
윤지성은 한 걸음에 달려와준 이대휘에게 고마워 하자, 이대휘는 “형이 연락하면 무인도 빼고 다 가겠다, 무인도는 못 간다”며 의리를 드러내면서 “요즘 V로그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지냈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본격코너를 시작했다.  이대휘의 제페토 아이콘까지 공개,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대휘는 “요즘 트레이닝 입고다니는 근황 , 연습복도 그렇게 입고 다닌다’고 했고, 윤지성은 “난  스포티한 야구잠바 좋아해, 베레모도 자주 쓴다”며 새로운 제페토 아이콘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 잡기도 했다.
이어 팬들과의 고민을 나눴다. 이대휘는 7살 때 부터 아이돌이 꿈이었다 밝히면서 연예인이 꿈이란 한 고민 사연에 “막연히 연예인이 되려는 건지 생각해봐야한다”면서 “한 분야를 사랑하는 쪽을 확실히 정하는게 좋을 것”이라 조언했다. 그러면서 “아이돌이 되니 눈물을 많이 숨기게 된다, 기쁜 에너지를 보여주려한다”며 속내를 전하기도.
이대휘는 AB6IX(에이비식스)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대휘는 “곧 컴백할 거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최근 ‘MAMA’ 무대에 워너워으로 함께 무대에 오른 추억을 떠올리며 이대휘는 “기분이 묘하더라, 그때 시간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면서 “활동 쉰지 벌써 2년이 흘러도 그때 마음으로 사랑해주고 기억해주니 좋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던 중, “우리가 잘 맞는 부분있을까”라며 대화를 나눴다. 이대휘는 “형과 동생인데 서로 잘 대해줘 , 특히 형이 잘 다가와줬다”고 했고 윤지성은 그런 대휘를 귀여워하며 흐뭇하게 바라보기도 했다.
밸런스 게임에 이어, 청취자들의 고민 사연을 나눴다. 한 청취자는 지금 하는 일에 대해 고민을 전하자, 윤지성과 이대휘도 자신의 일에 대해 돌아봤다.
특히 윤지성은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 팬들과 약속, 많은 분들 응원해주고 있기도 하다”면서“내가 커리어를 놓치고 싶지 않으면 계속 전진하면 돼, 어떻게 되도 결국엔 하게 된다, 어떻게든 살아가고 나아갈 방법은 있다”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정작 중요한 건 내가 살아야 이 일을 하는 거니 나를 돌봤으면 한다”면서 “그래도 이번만 잘 해보자,이번주만 버티자 해보니까 삶의 굳은살이 생기더라”며 격려했다. 이대휘도 “우리 같이 고민하자, 모두 같은 고민일 테니 파이팅해서 멋진 사회를 만들어보자”고 파이팅을 외쳤다.
무엇보다 연말을 맞이한 만큼 2021년은 어떤 해였는지 각자에게 물었다. 이대휘는 "기회가 많이 없던 해, 영화도 찍고 다양할 활동했지만 내년에는 더 좋은 일 많길 바란다"고 했고, 윤지성은 "하루도 못 쉴 정도로 정말 바빴다, 전역하고 팬미팅, 앨범, 뮤지컬, 드라마 등 하다보니 새해가 다 갔다"면서 "직접 팬들을 못 만나니 했는데 한 것 같지 않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가운데 2022년 새해목표에 대해서 묻자 이대휘는 "앨범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싶다, 올해 영화를 시작해 드라마 찍어봤으면 한다"고 했다. 이에 윤지성은 "대휘가 끼가 정말 많다"고 거들면서 "나도 앨범은 기본,  연기 도전해보고 싶다 하고싶은 것 많은 만큼 노력해보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무엇보다 방송말미 제페토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물었다. 이대휘는 윤지성에 대해 "윤디 99점, 나머지 1점은 다음 시즌2에서 채우길 바란다. 시즌2 한다면 많은 게스트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했고,  윤지성은 "한달간 저에게도 재밌던 시간 언젠가 다시 또 함께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팬들은 "둘이 더블 DJ가자"며 응원해 두 사람이 함께 더블 DJ로 돌아올 수 있을지 팬들에게 기대감을 남긴 시간이었다. 
한편 '윤지성의 Z라이브'는 지난 7일부터 오늘인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됐으며 제페토 어플을 통해 만날 수 있었다./ssu08185@osen.co.kr
[사진] '윤지성의 Z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