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얼마길래?… 子가 인정한 김수미 재력 “다른 어머니보다 유산 多” (‘맘마미안’)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2.29 06: 58

'맘마미안’ 김수미 아들 정명호가 어머니 유산이 많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에는 역대급 손맛 장인 배우 김수미와 장남 정명호가 출연했다.
김수미는 “오늘 셰프 세 명을 죽이러 왔다. 죽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 정명호를 본 김수미는 “이상하다. 자꾸 얘를 못 보겠어. 혹시 아들이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을 마주본 김수미는 “너 오늘 왜 이렇게 쌍꺼풀이 진해? 찝었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수미는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재밌다. 엄마가 한 요리를 맞힌다는 게 재밌다”라고 설명했다. 정명호는 “지금이 아니면 못할 것 같았다”라고 말하자, 김수미는 “너 엄마가 죽냐? 내년에 어디 묫자리 알아봐”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수미는 98세까지 살거라고 말하기도.
김수미는 강호동에게 “굴비 받았지? 택배 받고 문자 안 받는 사람 이해가 안돼”라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수미는 “(이)상민이하고 신현준이는 찢어먹는거, 굴비 바르는 거 다 사진 찍어서 쫘악 보내. 호동이 또 보내줄게”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
식전맘마를 먹은 셰프들은 열심히 맛을 평가했다. 승우 아빠인 목진화 셰프는 “파악이 끝났다. 저희가 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아들에게 “너 처음으로 탈락하면 호적에서 팔거야. 그리고 유산도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명호는 “다른 엄마들보다 유산이 많으시다”라고 받아쳤다. 김수미는 “하도 써서 많지도 않아”라고 덧붙이기도.
박대조림을 만들게 된 김수미는 자신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수미의 굴요리를 만들게 된 목진화 셰프는 “저는 딱 하나만 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게 굴요리였다. 수미의 굴요리가 오늘의 최초공개였다”라고 말하기도.
박성우 셰프는 보리새우시금칫국을 만들기 됐다. 박성우 셰프는 “제가 수미 선생님 나오는 방송을 본 적이 있다. 시금치를 어떻게 손질하는 지를 알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명호는 가장 자신있게 알아차릴 수 있는 요리로 박대조림을 골랐다. “박대조림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맛이 다르다. ‘이건 엄마가 봄에 한 맛이다’ ‘이건 엄마가 겨울에 한 맛이다’로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맘마미안'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