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집에 손님 많이 와… 리차드 기어・조인성・송중기도 방문” 깜짝! (‘맘마미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2.29 08: 31

‘맘마미안’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가 집에 유명인사들이 많이 방문했다고 언급했다.
28일 전파를 탄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에는 역대급 손맛 장인 배우 김수미와 장남 정명호가 출연했다.
동료 연예인들이 자주 놀러왔다고.  정명호는 “조인성, 송중기씨 그리고 리차드 기어가 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강호동은 “프리티 우먼! 프리티 우먼”이라며 환호를 했다.

김수미는 “많이 늙으셨더라고. 나이가 들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와 리처드 기어는 친구가 될 정도로 친분이 있다고. 강호동은 “우리도 가고 싶다”라고 말하며 생떼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목진화 셰프의 요리를 보고 일대일 과외하듯이 가르쳐주기도. 목진화 셰프는 인터뷰를 통해 “많이 도와주셔서 제 요리는 아니었다. 그래도 어머니가 해줬으니 프리패스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하기도.
낙지곱창전골을 만드는 김정묵 셰프를 보고 김수미는 “그렇게 손이 느려서 어떻게 해”라고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일찌감치 요리를 마친 김수미는 “나 아이스 커피 좀 먹고 올게”라고 말하며 커피를 마셨다.
47년 꽉 채워서 어머니의 요리를 먹었다는 정명호는 “가능하다면 종이랑 싸이펜 하나만 주시면 눈으로 보고도 맞혀보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너무 잘난척 하지마”라고 호통을 쳤다.
정명호는 낙지곱창전고을 먹고 “이 맛은 짠 국물이다”라고 말해 김정묵 셰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수미의 굴요리를 먹은 정명호는 “완전 전문가가 만든 맛이다. 맛있어요. 맛있지만 어머니께서 파를 이렇게 안 썰거든요”라고 예리하게 지적했다.
방송 말미에 정명호는 “우리 엄마의 오리불고기는 2번이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문이 열리고 등장한 사람은 김수미. 정명호는 엄마 맞히기에 성공해 2대 효자에 등극했다. 김수미는 “효도했다. 효도했어”라며 눈물을 보였다. 유산이 어떻게 되냐는 말에 김수미는 “우리 딸은 한 푼도 못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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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맘마미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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