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29일 0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과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팀은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경기를 치러 4승2무를 기록했다. 공수 밸런스도 좋았다. 토트넘은 이 기간 동안 12골을 넣고 단 3실점했다.
![[사진] 토트넘 SNS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28/202112282308776963_61cb1b8c5d945.png)
‘에이스’ 손흥민의 발끝도 살아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19라운드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9월에 열린 리그 맞대결에서 그는 포트트릭(4골)을 작렬했다. 사우스햄튼전 통산 13경기 소화, 11골을 터트려 ‘천적’ 수식어까지 붙은 상태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도 상대 골망을 가른다면 리그 5경기 연속 득점과 함께 시즌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하게 된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해리 윙크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에메르송 로얄, 위고 요리스(골키퍼)를 선발 출격 시킨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