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부부 윤형빈, 정경미의 딸이 첫 번째 생일을 맞았다.
정경미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축하해. 벌써 1년이 됐네요:) 지난주에 가족들과 조촐하게 돌잔치를 했어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진이는 판사봉을 잡았답니다. 다들 우리 집안에 법조인이 나오겠다며..아니예요.. 망치인줄 알고 잡았.."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진이 봐주신 친정엄마. 동생에게 늘 양보하는 우리 준이. 진이 이쁘다 해주신 이모삼촌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라며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제왕절개 수술 다음날이 확 생각나네 ㅋㅋ 으악 ㅋㅋㅋㅋㅋㅋ 아! 전 첫째는 자연분만 둘째는 제왕절개입니다!! 둘 다 경험을…. 아름다운 밤이에요. 갑자기?"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한 귀여운 진이 양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아빠 윤형빈을 꼭 닮은 모습이다.
한편 정경미는 2013년 개그맨 윤형빈과 결혼했고, 이듬해 첫 아들을, 지난해 12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현재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의 DJ를 맡아 활약 중이다.
/nyc@osen.co.kr
[사진] 정경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