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와조이’ 김혜윤 “시청자 재밌게 봤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인터뷰➁]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2.29 08: 00

배우 김혜윤이 첫 사극 ‘어사와 조이’에 도전하는 심경을 전했다.
김혜윤은 29일 tvN ‘어사와조이’ 종영 인터뷰에 함께 했다. 김혜윤은 ‘어사와조이’에서 조선시대에 이혼을 외치는 기별부인 조이 역할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처음 봤을 때 정말 신선한 설정이라고 느꼈어요. 시청자들이 사극에서 이 설정을 ‘납득해주실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계속 시나리오를 읽다 보니 ‘이런 사람도 조선시대에 있을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조이가 멋진 인물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캐릭터를 구축하면서 ‘당당하지만 못 돼 보이지 않게 하자’라는 고민을 계속 했었어요”

'어사와조이' 제공

'어사와조이' 제공
사극과 현대극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면서 코믹한 장면이 이어졌다. 김혜윤은 첫 사극이자 코믹극인 ‘어사와조이’가 재밌게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최선을 다했다.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항상 머리 속에 있었어요. 코믹한 장면이 많아서 촬영할 때 재미있었는데 이런 부분들이 방송에도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지요. 그래서 코믹 장면을 촬영할 때 더 긴장했던 것 같아요”
수많은 명장면 속에서 김혜윤은 남사당패와 함께한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화면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김혜윤과 많은 동료 배우들의 호흡 덕분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남사당패 옷을 다 같이 입고 춤을 췄던 장면인데 많은 배우가 출연했고 서로 합이 잘 맞아서 굉장히 즐거웠어요”/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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