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핵심 미드필더 오스마르(33)와의 동행을 확정하며 2022시즌 비상을 노린다.
FC서울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스마르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2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스마르는 안정적인 경기 조율과 탁월한 패스 능력을 앞세워 팀을 대표하는 간판 선수로 활약 해왔다. 특히 안익수 감독 부임 이후에는 센터백 포지션으로 중용되며 전술의 핵심적인 역할을 도맡아 왔다.
![[사진] FC서울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29/202112291004772887_61cbb4fc90610.png)
지난 2014년 서울에 입단한 오스마르는 2018년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임대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7시즌 동안 서울 통산 280경기에 출전해 22득점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외국인 필드선수 최초로 K리그 전경기 풀타임 출장 기록을 작성했고 2016년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으로서 주장을 역임하며 서울의 레전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오스마르는 “서울은 나에게 가장 중요한 팀이다. 함께 할 수 있음에 큰 기쁨을 느낀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임하겠다”라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