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장항준, 김장→수육까지 뚝딱 “매년 직접 해” 사랑꾼 남편(‘김장장TV’)[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12.29 13: 28

김진수, 장항준, 장현성, 송영규가 첫 김장에 도전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김장장TV이십세기들’에는 ‘김장장의 생애 첫 김장! With 절친 송영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장장’의 김진수, 장항준, 장현성은 첫 김장에 도전했다. 세 사람은 위생 모자에 앞치마,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위풍당당하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장을 해본 적 있냐”라는 물음에 장항준은 “매년 (김장을 했다). 올해만 못했다. 집에서 하면 진짜 허리 아프다. 다음날 움직이지 못할 정도다”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진수, 장현성은 “양념도 만드는 것도 했냐”라고 물었고 장항준은 “양념을 만들어야 김치를 제대로 하는 것이다”라고 베테랑 면모를 보였다.
이어 게스트 송영규가 출연, 장항준의 지시 아래 네 사람은 함께 김치를 만들기 시작했고 아수라장 속에서도 김치의 구색을 갖춰갔다. 김장에 실패할 줄 알았던 네 사람은 “간이 잘 됐다”, “진짜 맛있다”, “대박이다”, “우리 엄마 것보다 맛있다” 등 의외의 김치 맛에 놀라움을 표했다. 
김장을 마친 후 네 사람은 김치와 장항준표 수육을 곁들인 시식 타임을 가졌다. 장항준은 “집에선 되게 힘들었는데 같이 하니까 재밌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장현성은 “매년 하자”, 김진수는 “다음 달에는 갓김치, 오이소박이 하자”라고 김장에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네 사람은 소확행에 대한 근황 토크를 이어 갔으며 송영규는 “내 자랑이다. 이번에 큰 딸이 미국에서 마지막 학기 공부 마쳤다. 돈 다 끝났다. 그런데 둘째가 예고인데 돈이 많이 들어가네? 현성이 (벌이) 만큼만 했으면 좋겠다”라고 속내를 드러냈으며 장현성은 “전 집이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현성은 “요즘 가장 좋은 것은 둘째랑 공원에서 자전거 타는 것이다”라고 소소한 행복을 전했으며, 김진수는 “아내는 밤새도록 작업을 많이 한다. 아내가 자고 있을 때 나오는데 음식을 만들어 놓고 나온다. 아내가 맛있다고 문자를 준다. 그럴 때 기분이 좋다. 내 요리 맛있게 먹어주는 것이 좋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장항준은 “몇 년 전부터 만족스러운 소확행은 늦은 밤 딸과 광화문 산책하는 것이 좋다.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둘이 심야영화 보는 것도 좋다. 또 하나는 햇살 좋은 날 집에서 쉬면서 TV 보는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가정적인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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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김장장TV이십세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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