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허용' 윌 스미스 아내 제이다, 탈모증 앓아 민머리 됐다 "갑자기"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12.29 16: 24

할리우드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Jada Pinkett Smith, 50)가 자신의 탈모에 대해 솔직해지고 있다.
지난 2018년 탈모증(alopecia, 탈모를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28일(현지시간) 공식 SNS 영상을 통해 팬들과 근황을 공유했다.
그는 동영상에서 "이제 웃을 수밖에 없다"라고 털어놓으며 머리에 있는 선명한 희미한 줄을 손으로 가리켰다. 이 줄에는 머리카락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이에 대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탈모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말한 적이 있다. 바로 여기 이 줄을 보라"며 "이제 숨기기가 조금 더 어려울 것 같아서 그냥 여러분들과 공유하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민머리를 자랑하는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나와 이 탈모증은 친구가 될 것이다!"라는 글을 올리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8년 토크쇼 '빨간 테이블 토크'에서 처음 탈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처음에는 무서웠어요. 하루는 샤워를 하다가 손에 머리카락이 한 움큼 쥐어져 있었다. 말 그대로 두려움에 떨었던 적이 있었다"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러다가 결국 지난 6월 삭발을 결정했다.
한편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남편인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53)와 '오픈 메리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과거 21살 연하 가수 어거스트 알시나와 불륜을 저질렀던 바다. 당시 어거스트는 "사람들이 진실을 모른다. 내가 윌과 앉아 제대로를 나눴는데 두 사람의 관계는 부부에서 생활 파트너로 변했다. 그러면서 나와의 관계 역시 허락해줬다”라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해 윌 스미스는 GQ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서로에게 신뢰와 자유를 줬다. 그리고 우리에게 결혼은 감옥이 될 수 없다"라고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제이다는 관습적인 결혼을 결코 믿지 않는다. 제이다는 관습적이지 않은 관계를 지닌 가족을 갖고 있었다. 그녀는 내가 자란 방식과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자랐다"라고 부부가 왜 전통적인 결혼 방식에서 탈피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들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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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다 핀켓 스미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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