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만나고 헤어진다. 연예계에서도 서로 사랑하고 헤어지는 일이 반복된다. 과거의 오늘(12월 30일)에도 결혼과 이혼이 엇갈렸다.
국악인 김나니와 무용가 정석순 부부는 결혼 4년여만에 이혼했다. 이와 반대로 배우 구재이는 이날 비연예인인 남편을 만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OSEN과 함께 ‘N년전 오늘’을 함께 살펴보자.
▲ 김나니 정석순 부부 이혼 (2020년 12월 30일)
2020년 12월 30일, 김나니와 정석순 부부가 이혼을 발표했다. 김나니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지난 9월 이혼 조정이 성립돼 원만하게 합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결혼 5년차의 금슬 좋은 두 부부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 뚜렷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결혼 생활에 따른 성격차이 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었다.
김나니 측은 정석순과 이혼과 관련해서 말을 아꼈다. 김나니 측은 “서로의 앞날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두 사람 모두에게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나니와 정석순은 2016년 6월 결혼했다. 김나니는 판소리계의 김연아라는 별명이 가질 정도로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로 결혼 역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결혼한 이후 여러 방송과 예능에서 아티스트 부부로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나 두 사람은 KBS 2TV '불후의 명곡'에 함께 출연해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김나니와 정석순은 첫 출연에 5연승을 했으며 상반기 결산에서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도 함께 출연해 결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출연한 ‘별거가 별거냐’에서도 티격태격하지만 금슬 좋은 부부로서 모습을 보여줬다.
예술가 부부로서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 두 사람은 이혼 이후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지내고 있다. 이혼 이후 김나니는 판소리 활동과 함께 MBN ‘조선판스타’, KBS 1TV ‘열린 음악회’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방송에 출연 하고 있다. 정석순 역시 무용가로 서울 세계 무용축제 등에 참여하며 예술가로서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

▲ 구재이 프랑스 대학 교수와 행복한 결혼 (2018년 12월 30일)
구재이는 어느새 결혼 3년을 맞이했다. 구재이는 2018년 3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구제이의 예비신랑은 5살 연상의 훈훈한 외모를 지닌 비연예인으로 프랑스 한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두 사람은 만난 지 1년여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당시 소속사는 “결혼 후 당분간 프랑스와 국내를 오가며 한 남자의 아내로서는 물론 배우로서의 활동에도 충실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구재이는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2006년 광고 모델로 연예게에 발을 들였다. 모델 못지 않은 마스크와 우아한 비주얼로 배우활동을 시작한다. 드라마 ‘사랑비’, ‘습지생태보고서’, ‘연애조작단:시라노’, ‘천상여자’, ‘라스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미스트리스’ 등에 작품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진행을 맡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였다.
호평을 받은 연기력을 보인 구재이는 결혼 2년여만에 아들을 출산하며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훈훈한 남편과 예쁜 아이와 프랑스에서 지내는 모습을 간간히 SNS에 올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구재이가 언제 다시 작품활동으로 복귀 하게 될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