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K] OZG, ATG 2-0 완파...패자부활전 기사 회생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12.29 20: 37

패자부활전의 승자는 오징어 짬뽕 게이밍(이하 OZG)이었다. OZG가 에이전트 게이밍(이하 ATG)를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압도하면서 최종전서 플레이오프 진출 도전 기회를 잡았다. 
OZG는 29일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 그룹 스테이지 3일차 A조 ATG와 패자전 경기서 '애니웨이' 김범규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정통 원딜인 카이사를 꺼내들어 다리우스-피오라-제이스-카이사-쓰레쉬로 첫 조합을 선보인 OZG는 발 빠른 로밍으로 초반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ATG를 압박해 들어갔다. 오브젝트 수급을 통해 글로벌 골드 격차를 여유있게 벌려 놓은 OZG는 1세트를 17분만에 정리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WCK 중계방송 캡처.

완승으로 첫 출발을 기분 좋게 장식한 OZG의 흐름은 두 번째 세트에서도 계속됐다. ATG가 잭스 정글러와 제드 미드를 선택하는 강수를 선택했지만, OZG는 초반 미드를 흔들면서 주도권을 일찌감치 틀어쥐었다. 
제드를 집중 공략해 스노우볼의 우위를 점한 OZG는 건물 철거와 오브젝트 수급을 막힘없이 진행하면서 앞선 1세트 보다 2분 빠른 15분만에 완승을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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