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가 '넷째 임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9일, 정주리는 자신의 유투브 채널을 통해 '임신 비하인드부터 양세형의 의리 ssul까지!'라며 영상을 게시해 임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정주리는 최근 집이 너무 깨끗해서 실망했다는 반응에 대해 "이제 속이는 방법을 안다. 아무데나 쑤셔 넣는다"라며 "예전에는 분류에 신경을 썼다. 요즘은 그냥 쑤셔 넣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주리는 "여기가 또 재밌다"라며 방 문을 열었고 방에는 숨겨둔 잡동사니가 가득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정주리는 "빨래를 많이 개서 양호하다"라며 또 다른 방을 공개했다. 하지만 정주리의 말과 달리 방은 또 난리가 난 상태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주리는 "스타일리스트를 따로 쓰지 않는다.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결혼하고 미국으로 가버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주리는 "옷이 55사이즈가 제일 구하기 쉽다. 하지만 나는 임신 때문에 몸이 불었다 줄었다 하니까 그냥 내 옷을 입는 게 낫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넷째 임신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정주리는 "테스트기를 친정집에서 했다. 남편이 편의점에 간다길래 하나 사와봐 그랬다. 그랬더니 딱 두 줄 나오더라. 여러가지 감정이 떠올라서 눈물이 났다"라며 "친정 아버지는 한숨 쉬면서 밖으로 나가셨다"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울고 있는데 세형이한테 전화가 왔다. 영자선배랑 얘기하다가 내 생각이 나서 전화했다고 하더라. 나 임신했다고 엉엉 울었다. 그래서 세형이가 맨 처음 알았다. 병원도 안 갔으니까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세형이가 입이 정말 무겁다. 테스트 한 순간부터 배가 나오니까 다들 눈치를 채더라. 그래서 주변 사람들한테 얘기했는데 세형이만 비밀을 지키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주리는 "세형이를 만났는데 비밀 지켜야 되냐고 물어보더라. 기사까지 떴으니까 얘기해도 된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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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주리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