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덕분" 이미주, 여자 신인상받고 눈물 펑펑..정준하x신지는 라디오 부문 (MBC방송연예대상)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29 21: 31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이미주가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눈물을 쏟았다. 
29일 방송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본격적으로 첫번째로 라디오부문 신인상부터 소개했다. 개그우먼 박나래와 ‘오징어게임’에서 활약한 인도배우 아누팜이 자리를 채웠다. 두 사람은 “MBC라디오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은 라디오 신인상”이라며 정준하와 신지의 ‘싱글벙글쇼’를 호명했다. 두 사람은 밝은 에너지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싱글벙글한 진행을 해 사랑 받았다.

정준하는 “신인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싱글벙글한 웃음을 드리겠다”고 소감,신지도 “2007년도 ‘거침없는 하이킥’으로 특별상을 받았다, 올해 좋은 일 시작점은 ‘싱글벙글쇼’, 더 의미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코요태 김종민 앞에서 상을 받아 더 감동스럽다, 가족들 스텝들 모두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방송부분 여자 신인상을 소개했다. ‘놀면뭐하니?’의 이미주가 수상했다. 이미주는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수상한 것에 대해“기대 안 했는데 후배가 정말 쟁쟁했다”면서 “이 분들 사이에서 안 될 것 같았는데”라며 울컥했다.
그러면서 ‘놀면 뭐하니?’스텝들 이름을 호명하더니 “미리 축하한다고 했던 재석선배, 준하, 봉선, 하하 선배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미주는 “작년에 집에서 봤는데 여기서 누구보다 울고 계실 부모님 너무 감사드린다, 낳아주셔서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 할머니 저 상탔어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자 신인상을 호명했다. 바로 ‘놀면 뭐하니?’와 ‘나혼자 산다’의 박재정이었다. 박재정은 “우선 제작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에게 나를 알릴 수 있었다”면서 “노래를 계속 할 수 있게 만들어줘서 감사해, 유재석 선배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특히 MSG워너비로 활약한 그는 “외로운 내게 가족같은 MSG워너비 형들을 만나 감사하다 앞으로 포기하지 않고 노래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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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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