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컴백' 유재석 "코로나? 별 증상없이 지나가..컨디션 너무 좋다" (MBC 방송 연예대상)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29 23: 30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코로나 완치 후 건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문을 열었다. MC로는 배우 이상이, 가수 김세정, 방송인 전현무가 각각 자리를 채웠다.이 가운데 전현무는 “이렇게 방역 철저하게 된 곳 처음, 아주 안전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하게 진행 중이란 사실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 예능 프로그램상’이 있다고 전하면서, 11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이 득표된 프로그램이 상을 받을 것이라 소개했다.
특히 유재석이 건강한 모습으로 객석에서 얼굴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는데, MC 전현무와 이상이는 "안 그래도 여기 객석에 우리가 전부 걱정했던 분이 앉아 있다. 연말에 이 분을 못 볼 뻔 했다. 우리의 유야호 유재석 씨가 와 있다”며 그를 언급했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 9월 말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돌파 감염이 된 것. 이후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치료받은 그는 21일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바 있다.
유재석은 이에 대해 “컨디션 너무 괜찮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생각보다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빨리 회복했다”면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방송 전에 괜찮으신지 물어봤더니, 유재석 씨가 운동을 많이 했서 별 증상 없이 지나갔다고 하더라”고 했고,  유재석은 "다행히도 그렇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로써 유재석은 연말 시상식인 SBS 연예대상, KBS 연예대상 등에 불참했지만, 유일하게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는 참석해 시청자들을 반갑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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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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