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도 포기했던 그 집! "청파동 피자집 사장, 명리학 공부 중"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12.30 07: 05

청파동 피자집 사장이 최근 명리학을 공부 중이라고 밝혔다. 
29일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00회 최종회를 맞아 그동안 방송에 등장했던 가게들의 근황이 공개 됐다. 
이날 그동안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사장님들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첫 번째 영상편지는 포방터 홍탁집이었다. 홍탁집 사장은 "솔루션을 받은지 3년이 흘렀다. 어머님과 초심 잃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 대표님 덕분에 장사도 잘하고 있고 대표님 덕분에 결혼도 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4년동안 골목식당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 골목식당이 종영해도 번창할 수 있게 잘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은 많은 논란을 일으켜 백종원이 최초로 솔루션 포기를 선언했던 청파동 피자집 사장이었다. 사장 황호준은 "안타깝지만 솔루션을 받지 못했다"라며 "방송 후에 요리업을 접고 명리학을 공부하고 있다. 나를 돌아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안부를 전했다.
평택 떡볶이집 '세요' 사장도 메시지를 전했다. 사장은 "몸이 아파서 5개월 정도 쉬었다"라며 "많이 도와주셔서 지난 달 부터 영업을 다시 하고 있다. 골목식당 덕분에 장사도 잘하고 돈도 벌었다. 대표님께 너무 감사하고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산 곱창집 사장 부부가 인사를 전했다. 남자 사장은 "이룬 게 너무 많다. 아들도 함께 일하니까 너무 행복하고 좋다"라고 말했다. 여자 사장은 "대표님이 우리집에 오는 게 꿈을 꾸는 것 같았다. 골목식당이 없어진다는 소식을 들으니까 빽이 없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우리끼리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제를 모았던 서산 호떡집 사장은 "우리가 힘들 때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손님들에게 잘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철원 콩나물 국밥 사장은 "예전과 비교하면 6배, 7배 정도 매출이 올랐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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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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