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나티, 폭력 예방 캠페인 음원 'In My Mood' 발매..'NO.폭' 존중 메시지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12.30 12: 46

 아티스트 빅나티(서동현, BIG Naughty)가 폭력 예방 캠페인 'NO.폭'에 음원으로 동참했다. 
3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빅나티가 참여한 2021년 굿네이버스 GoodAction 폭력 예방 캠페인의 ‘NO.폭’ 음원 ‘In My Mood (인 마이 무드)’가 발매됐다. 
빅나티와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NO.폭’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을 배우고, 캠페인 활동을 통해 존중을 직접 실천하며 다양한 폭력에 반대 목소리를 내는 인성 교육 캠페인 활동으로, 지난 5월 시작됐다. 이를 통해 빅나티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In My Mood'는 빅나티가 폭력을 이기는 존중과 사람의 힘에 대해 생각하며 쓴 가사로 이뤄져 있다. 특히 "네 기분이 어땠는지 Boo, 네 하루가 어땠는지도"와 같은 가사가 반복되며 학교 폭력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10대의 솔직한 표현과 학교 생활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가 듣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캠페인 음원은 2절 가사와 앨범 커버 공모를 통해 실제 일반인 학생들이 음원에 참여를 한 점이 눈길을 끈다. 빅나티는 'In My Mood' 발매 한 시간 전 공모에 선정된 학생들과 함께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빅나티와 학생들은 이번 'NO.폭'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소감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빅나티는 지난달 수능 당일에 맞춰 'STAB (Feat. eaJ) (Prod. dress)'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STAB'은 경쾌한 피아노 사운드와 속도감 있는 빈티지한 질감의 드럼 소리가 매력적인 팝 장르의 곡으로 빅나티의 경쾌한 보컬과 eaJ의 날카로운 보컬이 잘 어우러져 글로벌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공식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고, 수험생과 아티스트 또래 친구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댓글도 줄을 잇고 있다. 
빅나티는 올해 'STAB' 발매를 비롯해 첫 정규 앨범 ‘Bucket List (버킷리스트)’와 싱글 '"SIKE"!'를 선보이고 다양한 아티스트의 음악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아티스트로서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과 함께 빅나티는 꾸준히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더욱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연말에는 특별한 캠페인 송으로 'NO.폭'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 빅나티가 오는 2022년 또 어떤 음악적인 행보와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하이어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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