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패션사업가 김준희가 자신의 사진을 도용한 다이어트 제품 광고에 분노했다.
김준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의 사진 도용해서 이런 광고는 왜 하시는거에요? 그렇게 제품에 자신이 없나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저몸 극한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피땀 흘려 만든 몸입니다. 다이어트 제품 홍보하시려면 이렇게 남이 힘들게 만든 몸으로 사진 가져다가 쓰지 마시고 정정당당히 당사 제품으로 몸 만들어 홍보하시던지요”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 제 소속사에서 법적대응 중입니다. 모든 내역은 캡쳐되어있고 지금이라도 당장 광고 내리세요. 1차 경고입니다. 당장 삭제하세요. 여러분 혹시라도 저사진 보이는 광고가 보이면 신고해주시고 저 다이어트제품 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주세요”라고 덧붙이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해 5월,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운영 중인 쇼핑몰 연 매출이 100억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김준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