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 감독 "여성 액션 영화 만들고 싶었다…모성NO"[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2.30 16: 26

'특송'을 연출한 박대민 감독이 여성 주연의 스피디한 액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대민 감독은 30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 배급 NEW, 제공 Library Pictures International, 제작 엠픽처스)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프로페셔널한 여성이 목숨을 걸고 펼치는 액션영화를 해보고 싶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이어 박 감독은 “여성이 아이를 보호하는 설정을 넣었는데, 이때 제가 유념한 것은 모성애가 강조되지 않는 것이었다”라며 “은하와 서원이 친구처럼 보이길 바랐다. 아이와 여성의 관계 속에서 단순히 모성이 강조되지 않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러닝타임 108분. 1월 12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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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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