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인 손담비가 공개열애 한 달도 채 안 된 시점에서 결혼설에 휩싸였다. 그도 그럴 것이 깜짝 약지반지를 공개했기 때문.
30일, 손담비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 여러 장을 게제했다. 공개된 사진은 손담비가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한 눈에 봐도 먹기 아까운 메뉴를 즐기고 있는 모습.
특히 그는 고가의 명품 브랜드인 B사의 반지가 데커레이션 된 디저트를 보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다른 손가락도 아닌 왼쪽 손의 네 번째 손가락에 블링블링한 반지를 착용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
이에 대해 팬들은 이규혁에게 선물로 받은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녀의 사진 댓글을 통해 "반지가 예사롭지 않네~~ㅋㅋㅋ"라며 그의 반지를 주목하는 상황.
심지어 "와우!!!! Engagement ring (약혼반지)", "대박 축하드려요 예물반지죠?", " 와..프로포즈 받으신 건가요?", "설마 청혼반지?"라며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물론 사진 만으론 섣불리 판단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 결혼 적령기에 접어둔 두 사람이기에 이들의 결혼설이 돌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손담비는 지난 12월 2일부터 이규혁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소속사 측은 “OSEN에 “손담비가 이규혁을 만나고 있다. 친구로 알고 지내다 교제를 시작한 건 3개월 정도 됐다”고 밝혔다.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인 이규혁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타고난 운동 신경으로 골프까지 섭렵한 걸로 알려졌는데 덕분에 손담비와 가까워졌고 3개월 전부터 사귀게 됐다.
건강한 커플인 손담비-이규혁을 향해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공개열애 한 달만에 벌써부터 결혼 얘기가 오고가는 것은 아닌지, 특별한 코멘트가 없기에 팬들의 궁금증을 배가 시키고 있다.
한편 손담비는 현재 IHQ 예능 프로그램 ‘언니가 쏜다!’에 출연 중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팬들에게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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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