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1위’ 현대건설, GS칼텍스 3-1 격파…6연승 질주 [수원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12.30 21: 00

리그 선두 현대건설이 6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30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0, 25-23, 25-18)로 승리했다.
야스민은 27득점(성공률 59.0%)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중반부터 투입된 정지윤은 11득점(성공률 42.9%)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양효진(17득점), 황민경(14득점)의 활약도 좋았다.

현대건설. /OSEN DB

GS칼텍스는 모마(28득점), 강소휘(12득점), 유서연(12득점), 권민지(11득점)가 고루 활약했지만 현대건설의 벽을 넘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블로킹으로만 11득점에 성공하며 GS칼텍스(블로킹 6득점)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블로킹 득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 리드를 잡으며 GS칼텍스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GS칼텍스도 차근차근 점수를 내며 따라갔고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모마(6득점)와 유서연(6득점)이 12득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건설도 야스민(7득점)과 양효진(5득점)이 분전했지만 아쉽게 1세트를 내줬다.
1세트 역전을 허용한 현대건설은 2세트 반격에 나섰다. 야스민이 8득점(성공률 66.7%)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양효진도 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GS칼텍스는 모마(5득점), 강소휘(4득점), 권민지(3득점)가 활약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기세를 탄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도 GS칼텍스를 압박했다. 범실이 7개나 나오긴 했지만 정지윤이 8득점(성공률 66.7%)으로 활약하고 야스민(4득점), 이다현(3득점), 황민경(3득점), 양효진(2득점) 등이 고른 활약을 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GS칼텍스는 모마가 8득점(성공률 61.5%)으로 분전했지만 현대건설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승리가 눈앞에 다가온 현대건설은 4세트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가져가면서 2021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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