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 "상황에 맞는 플레이 잘 했다"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2.30 21: 35

선두 대한항공이 3연승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9-27, 25-21, 25-17) 승리를 거뒀다. 대한항공은 3연승에 성공, 12승 7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전 3연승이다.
경기 후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첫 세트는 조금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겨내면서 리듬을 찾았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보완해야 할 점은 있지만, 코트 안에 있는 선수들도 좋았고, 코트 밖에 있던 선수들도 잘 했다”고 칭찬했다.

1세트,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이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다. 2021.12.30 / dreamer@osen.co.kr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날 만족했던 내용에 대해 “코치나 감독 처지에서는 선수들의 빠른 발전이 좋다”면서 “연습 때 좋았던 것들이 경기에서 나와 좋았다”고 말했다.
임동혁이 26득점(공격 성공률 61.53%), 정지석이 15득점(공격 성공률 58.33%) 활약을 펼쳤다. 곽승석이 8득점, 진성태가 3득점, 조재영도 3득점, 한선수가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틸리카이넨 감독 “선수들이 개인 기량을 잘 보여줬다. 그리고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잘 준비했고, 잘 나왔다. 기본적으로 우리 배구 시스템을 잘 따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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