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강성형 감독 “힘든 순간 있었지만 이겨낸 선수들에게 고마워” [수원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12.30 22: 07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이겨낸 선수들에게 고맙다”
현대건설은 30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0, 25-23, 25-18)로 승리하며 6연승을 질주했다.
강성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첫 세트에서 지면서 여유가 없어진 것 같다. 선수들에게 2-3세트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이겨낸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OSEN DB

정지윤은 3세트부터 선발로 나서며 11득점(성공률 42.85%)를 기록했다. 강성형 감독은 “야스민이 혼자 공격을 하면 어깨에 부담이 간다. 정지윤이 들어가면 리시브에서 흔들리겠지만 과감하게 투입했다. 그쪽에서 활로를 뚫어달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고예림은 경기 후반 정지윤과 교체돼 웜업존을 지켰다. 강성형 감독은 “본인이 이겨내야하는 부분이다. 경기는 냉정하고 나도 냉정하게 끌고 가야한다. 오늘 리시브는 좋았지만 공격에서 자신감이 없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고예림에게는 늘 기회가 주어진다. 본인이 잘해서 자신의 자리를 잘 지켰으면 좋겠다”라며 고예림에게 자신감 있는 모습을 주문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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