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이 차돌 된장찌개 요리에 성공했다.
30일에 방송된 tvN '바퀴달린 집3'에서는 김희원과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으로 인연을 맺은 정해인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점심식사 후 정해인과 공명, 김희원이 뒷정리를 하는 사이 성동일이 준비한 간식을 꺼냈다. 성동일은 "해인이가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고 하더라. 이게 정말 유명한 떡볶이"라고 말했다. 떡볶이 맛을 본 정해인은 너무 행복해했다.
성동일은 떡을 맛있게 먹는 정해인을 보며 "이거 좀 싸갈래"라고 물었고 정해인은 넙죽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해인은 "부모님이 떡을 좋아하신다"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준비한 집들이 선물을 꺼냈다.

정해인은 "온도가 오래 유지되는 컵이다. 촬영장에서 쓰셔도 좋을 거다"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컵에 커피를 마시며 "이 컵에 마시니까 향이 다르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공명은 "캠핑 갈 때 써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원은 "언제 갈 거냐"라고 물었고 성동일은 "한 2년 후에 쓰겠네"라며 놀리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정해인을 보며 "명이가 군대를 가면 자리가 하나 빈다"라며 새 멤버 자리를 제안했다. 이에 정해인은 당황해했고 성동일과 김희원은 "둘이 얘기해봐라"라며 자리를 피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정해인은 "전역하면 몇 년도냐"라고 물었다. 이에 공명은 "2023년이다"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그렇게 얘기하니까 금방이다"라며 "안에 있는 사람에겐 시간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공명은 "바퀴달린집이 이번에 끝나고 내년에 또 하면 시즌4,5는 어떠냐. 스케줄은 다 빼준다고 합의를 봤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정해인은 "그럴까"라고 물었고 공명은 "내가 오기전까지 시즌5만 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해인은 "그럴까. 바톤터치할까"라며 은근슬쩍 후임을 허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정해인은 점심식사에 실패한 김치전을 만회하기 위해 장독 앞마당에서 얻은 된장찌개로 차돌 된장찌개를 끓여 저녁식사를 준비했고 멤버들로부터 요리 호평을 받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바퀴달린 집3'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