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이준호♥︎이세영, 베스트 커플상 수상..“왕 오빠 덕분” [2021 MBC 연기대상]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12.30 22: 41

배우 이준호와 이세영이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이 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2021 MBC 연기대상’에서는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준호와 이세영이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이세영은 “너무 받고 싶었던 상인데 단독으로 주셔선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있어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이 왕오빠 덕분이다. 이준호 짱”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준호 “받을 거라 생각을 못했는데 제가 과거 역사가 있다. 남궁민 형님과 남남 커플상을 받았는데 그 다음에 세영씨와 받게 되어 좋다. 이렇게 한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묘하고 좋다. 즐겁게 마지막까지 촬영할 수 있게 도와줘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둘 만의 케미와 장점을 묻자 이세영은 “준호 오빠가 굉장히 배려심이 깊어서 장난을 쳐도 잘 받아주시고 호흡도 잘 맞고 편안해져서 케미가 잘 맞지 않았나 싶다”고 답했다. 이준호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촬영현장에서 세영 씨랑 촬영을 하다보면 예전에는 NG 안 내려고 불편해했는데 이번에는 장난도 치고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이세영과 성덕임 중 실제 이상형은 누구냐는 질문에 이준호는 “아직 드라마가 끝나지 않은 관계로 아직 이산으로 살고 있다. 덕임이를 좋아한다. 세영 씨도 정말 매력적이고 멋있는 분인데 지금 제 마음 속에는 성덕임이 있다”고 말했고, 이세영 역시 “이산이 드라마 속에서 아직까지 나온 방송분에서는 매일 제게 화를 내고 구해주는 츤데레의 모습이 있다. 드라마 속의 산이를 선택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방송의 스포를 살짝 해달라는 말에는 이준호는 “아주 뜨겁게 사랑하고 뜨겁게.. 여기까지 하겠다”고 말했고, 이세영 역시 “뜨겁게 불태웠다고 말씀드리겠다”고 답해 기대감을 더했다. /mk3244@osen.co.kr
[사진] ‘2021 MBC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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