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다비가 ‘멜랑꼴리아’에서 호흡을 맞춘 임수정과 이도현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우다비는 31일 오전 tvN ‘멜랑꼴리아’ 서면인터뷰에서 “끝났다고 딱 생각하니 애틋함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라며 “한편으로는 후회 없이 연기한 것에 대한 후련함과 성취감도 듭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우다비는 성예린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임수정과 이도현 모두 우다비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 우다비는 “두 분 다 지윤수와 백승유 그 자체였다고 생각했다. 마음 깊이 인물이 있어서 장난을 치다가도 슛에 들어가면 바로 인물로 동화됐다. 그 덕에 저도 깊이 몰입할 수 있었고, 매 순간 참 멋진 배우분들이라 느꼈다”라고 칭찬했다
우다비는 성예린과 달리 밝고 해맑고 긍정적이었다. 우다비는 열심히 일했던 2021년을 떠나보내고 2022년에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우다비는 ”2021년은 쉬지 않고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던 해입니다. 22년도 계속 연기할 수 있었으면 하고, 또 개인적으로는 최대한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을 사귀면서 에너지를 얻고 교류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우다비가 출연한 ‘멜랑꼴리아’는 지난 30일 종영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