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아’ 우다비 “임수정・이도현, 지윤수와 백승유 그 자체였다” [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2.31 08: 07

배우 우다비가 ‘멜랑꼴리아’에서 호흡을 맞춘 임수정과 이도현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우다비는 31일 오전 tvN ‘멜랑꼴리아’ 서면인터뷰에서 “끝났다고 딱 생각하니 애틋함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라며 “한편으로는 후회 없이 연기한 것에 대한 후련함과 성취감도 듭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우다비는 성예린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수정과 이도현 모두 우다비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 우다비는 “두 분 다 지윤수와 백승유 그 자체였다고 생각했다. 마음 깊이 인물이 있어서 장난을 치다가도 슛에 들어가면 바로 인물로 동화됐다. 그 덕에 저도 깊이 몰입할 수 있었고, 매 순간 참 멋진 배우분들이라 느꼈다”라고 칭찬했다
우다비는 성예린과 달리 밝고 해맑고 긍정적이었다. 우다비는 열심히 일했던 2021년을 떠나보내고 2022년에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우다비는 ”2021년은 쉬지 않고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던 해입니다. 22년도 계속 연기할 수 있었으면 하고, 또 개인적으로는 최대한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을 사귀면서 에너지를 얻고 교류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우다비가 출연한 ‘멜랑꼴리아’는 지난 30일 종영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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