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니 인판티노(51)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성공개최를 자신했다.
FIFA는 31일 인판티노 회장의 신년사를 공개했다. 코로나 시대 속에서 처음 중동에서 개최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대해 인판티노 회장이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판티노는 “2022년 11월 획기적으로 중동에서 첫 월드컵이 개최된다. 전세계인들이 전염병으로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지만, 축구를 통해 희망과 꿈, 영감을 줄 것이다. 전세계의 이목이 카타르에 집중될 것”이라 자신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31/202112311242771762_61ce7c9f8cb4a.jpg)
2020 도쿄올림픽은 한 해 연기된 2021년에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전세계에 아직도 백신을 한 번도 맞지 못한 빈국이 많다. 이런 와중에 선진국의 기쁨을 위해 월드컵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인판티노는 “물론 전세계인들의 건강이 우선이다. 우리는 많은 회원국을 통해 ‘코로나 구호계획’을 실행하고 계속 연대를 해나가고 있다. 축구의 생존을 위해서도 결정적인 일”이라고 전제한 뒤 “아랍에미리트에서 클럽월드컵, 코스타리카에서 U20 여자월드컵, 인도 또는 카타르에서 U17 여자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 기획했다.
끝으로 인판티노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희망과 꿈이 2022년 FIFA 월드컵의 해에 실현되기를 바랍니다”라며 신년사를 마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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