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고향’ 춘천에 그려진 손흥민 대형벽화, 지역명물로 자리잡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2.31 16: 38

‘손흥민의 고향’ 춘천에 새로운 명소가 생겼다.
춘천의 중심가 팔호광장 교차로 새마을금고 벽면에 높이 7m 크기의 대형 손흥민 벽화가 지난 11월말 완성됐다. 손흥민이 골을 넣고 활짝 웃으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팬들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벤트로 춘천출신 한해동 화가가 작품을 완성했다고 한다. 한해동 작가는 “의미 있는 작품을 춘천 시민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 어떤 작품보다 열정을 갖고 작품활동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 벽화는 지나가는 행인들과 차량들이 그림을 구경하느라 자주 멈출 정도로 춘천에서 이미 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1992년 7월 8일 춘천에서 출생한 손흥민은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스타로 성장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을 대표하는 스타이자 한국대표팀 주장으로 2021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대한축구협회는 3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토트넘 공식 SNN 역시 춘천에 그려진 손흥민 벽화를 소개했다. 팬들은 “한국에 가면 꼭 가보고 싶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토트넘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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