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시상식에서 또다시 연인 진아름을 언급했다. 6년째 연애 중인 사랑꾼이다.
남궁민은 30일 오후 방송된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준호, 이세영을 꺾고 ‘검은 태양’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이 워낙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 때문에 막판 엄청난 복병으로 떠올랐지만 남궁민이 멋지게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감격의 눈물까지 흘린 그는 “제가 현장에 나갈 때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스트레스 받으며 현장에 나가면 사랑스러운 연기자 분들이 ‘검은 태양’ 속 그 모습으로 제 앞에 서 있더라. 그 모습에 진심으로 힘이 났고 몸과 마음이 지쳤지만 힘을 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남궁민은 “아름아 내 곁에 항상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는 말로 연인 진아름에 대한 공개적인 애정을 내비쳤다. TV로 보고 있을 여자친구를 향해 사랑스러운 미소까지 보내며 찐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남궁민의 고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1년 전 남궁민은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스토브리그’로 대상을 따낸 그는 “오랜 시간 제 옆에서 지켜주고 사랑하는 아름이 고맙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1년 만에 또다시 대상을 받자 진아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남궁민이다.
한편 진아름은 2008년 서울 컬렉션으로 데뷔해 모델은 물론 배우로도 자리매김했다. 남궁민이 연출한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2016년 2월 “남궁민과 7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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