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가 최고 국민스포츠 되도록 최선".. 박보환 KBF 회장 신년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12.31 18: 49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이 새해를 맞이해 “당구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청사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박보환 회장은 31일 오후 발표한 2022년 신년사에서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당구계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연맹은 3회의 종합대회, 2회의 승인대회, 6회의 단일대회 등을 개최했고, 디비전리그 2년차를 맞이해 포켓볼 종목 신규 도입과 D4리그 진입을 이뤄내며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2년 임인년 새해에는 연맹 중장기 발전계획인‘New KBF! AGENDA 2024+’에 따라 당구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겠다”며 새해 계획을 밝힌 후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도연맹, 선수, 심판, 지도자 및 당구산업계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또한 박회장은 “우리 연맹은 누구나 즐기기 쉬운 당구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당구가 명실공히 최고의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새해에는 코로나의 악몽에서 벗어나 당구로 맘껏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당구인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깃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새해 신년사를 마쳤다.
[박보환 회장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당구인 여러분, (사)대한당구연맹 회장 박보환입니다.
다사다난했던 신축년(辛丑年)이 가고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인년은 용기와 강인함의 상징인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지난해 우리 당구계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국의 많은 당구장과 당구 업계는 물론 존경하는 선수 여러분, 그리고 당구를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들께서도 여러 가지 어려움과 불편함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당구를 사랑하는 열정은 결코 식지 않았습니다. 비록 무관중 대회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대한당구연맹은 지난해 총 3회의 종합대회와 2회의 승인대회 그리고 6회의 단일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디비전리그 운영 2년차를 맞이하여 포켓볼 종목 신규도입과 D4리그 진입의 성과를 이뤄내며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겠습니다.
임인년 새해에는 지난 1년간 차근히 쌓아온 준비과정을 마치고 ‘New KBF! AGENDA 2024+’에 따라 당구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 나가는 해로 만들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당구인 여러분,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는 저의 새해 소망도 결코 여러분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인 당구를 사랑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원활한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연맹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도 연맹이나 선수, 심판, 지도자 그리고 당구 산업계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겠습니다.
또한 당구 인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누구나 즐기기 쉬운 당구 환경 조성에 앞장서 당구가 명실공히 최고의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당구인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임인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 코로나의 악몽에서 벗어나 당구로 맘껏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당구인 여러분의 가정마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 깃드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Happy 당구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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