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야망, 홀란드-음바페 동시 영입 자신..."베일 떠나서 재정 여유 있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12.31 19: 20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무대를 위한 야심찬 갈락티코 영입을 추진한다.
글로벌 'ESPN'은 3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엘링 홀란드와 킬리안 음바페의 동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코로나 시국에도 건실한 재정 관리로 인해 흑자를 남겼다. 이런 상황에서도 무리한 영입보다는 미래를 보면서 착실한 대계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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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이후 여전히 유럽 무대 정상에 복귀하지는 못했다. 잠잠하던 레알은 다시 한 번 초호화 영입을 통해 유럽 무대 석권을 노리고 있다.
레알의 갈락티코 레이더망에 들어온 선수는 바로 다음 세대 축구계 정점에 설 것이라고 기대받고 있는 홀란드와 음바페.
ESPN은 "레알은 FC 바르셀로나의 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홀란드와 음바페를 동시에 영입할 계획"이라면서 "음바페는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할 것이다. 레알은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적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설명했다.
FA이자 레알 바라기인 음바페와 달리 홀랜드는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SG,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유수의 빅클럽들이 노리고 있는 상황.
ESPN은 "경쟁이 치열한 상태지만 레알은 홀란드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그들은 이스코, 마르셀루,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등 고액 연봉자의 계약이 종료된다"라면서 "이를 통해 홀랜드 음바페 동시 영입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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