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감독, "11연승 달성은 선수들의 노력과 땀의 결실" [오!쎈 김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2.31 21: 13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11연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3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장식했다.
이로써 구단 최다 연승인 11연승을 질주했다. 켈시는 29득점으로 IBK기업은행 격파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김종민 감독  / OSEN DB

김종민 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연승 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선수들의 노력과 땀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경기 초반에 굉장히 어려웠는데 선수들이 서로 믿어주면서 했던 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세터 이윤정에 대해 “생각이 많은 것 같다. 조금은 단순하게 생각하고 공격수를 이용해 플레이하면 좋겠다. 훈련도 많이 했는데 이 부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리그 최다 연승 기록 경신에 대한 욕심은 없을까. 이에 김종민 감독은 “욕심을 가지면 안 될 것 같다. 선수들에게 편하게 해야 한다고 하지만 코트에 들어가면 그게 잘 안 된다. 선수들이 지금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편하게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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