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SBS연기대상' 조연상 부문 수상이 이어졌다.
31일에 방송된 '2021 SBS연기대상'에서는 김의성, 차지연, 박효주, 송원석, 팀 부문 '라켓소년단'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자로 임원희, 진경이 등장했다. 미니시리즈 로맨스 코미디 부분 조연상 남자 후보로 '원더우먼' 김원해, '원더우먼' 송원석,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장혁진이 이름을 올렸고 조연상은 송원석이 수상했다. 송원석은 "나를 항상 믿어주고 격려해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진실된 진중한 배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미니시리즈 로맨스 코미디 부분 조연상 여자 후보로 '원더우먼' 나영희,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박효주, '원더우먼' 예수정이 이름을 올렸고 조연상은 박효주가 수상했다.
박효주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죽음을 앞둔 정미숙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감사한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게 얼마나 소중한 지 알게된 감사한 작품이다"라며 "작품을 하면서 좋은 동료를 얻었다. 최희서님, 송혜교님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효주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이야기하며 눈물이 맺혔지만 "안 울거야"라며 스스로를 다독여 끝까지 수상소감을 전했다.
미니시리즈 장르 판타지 부분 조연상에는 박은석과 김주헌이 시상자로 나섰다. 미니시리즈 장르 판타지 부분 조연 남자 후보로 '모범택시'의 김의성, '라켓소년단' 신정근, '홍천기'의 조성하가 이름을 올렸고 그 중에서 김의성이 수상했다.
김의성은 "무대 뒤에서 하이라이트를 보고 내 연기를 보면서 좀 부끄러웠다. 다음에는 좀 덜 부끄러운 연기를 해보겠다"라며 "내년은 좀 더 희망차고 밝은 일이 많은 한 해가 되시길 바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니시리즈 장르 판타지 부분 조연 여자 후보로 '홍천기'의 문숙, '라켓소년단' 차미경, '모범택시' 차지연이 이름을 올렸으며 조연상은 차지연이 수상했다.
차지연은 "너무 부족한 사람을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훌륭한 역할을 맡게 허락해주시고 카메라가 낯설고 어색했던 나를 이끌어준 감독님께 감사하고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지연은 "당신의 헌신 덕분에 내가 있는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조연상 팀 부문에는 '라켓소년단'의 배우들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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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021 SBS연기대상'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