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K] 리브 샌박, 아마 BIS 꺾고 4강 '막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12.31 22: 56

출발은 살짝 불안했지만, 역시 프로의 벽은 높았다. 리브 샌박이 프로의 힘을 보여주면서 4강행 막차에 올랐다. 
리브 샌박은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 그룹 스테이지 5일차 베이비 이즈 87(이하 BIS)와 B조 최종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리브 샌박은 오는 1월 1일 A조 1위 롤스터 Y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다. 케넨을 잡은 리브 샌박이 무리한 플레이로 두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큰 손해를 보면서 흔들렸다. 하지만 이내 외곽을 흔들면서 주도권 장악에 성공했다. 큰 힘을 보이지 못하던 케넨도 뒤로 갈수록 힘을 보여주면서 결국 리브 샌박이 22분의 접전 끝에 1세트를 18-10으로 잡아냈다. 
2세트는 압도적인 리브 샌박의 완승이었다. 제이스의 더블 킬로 스노우볼을 굴린 리브 샌박은 첫 드래곤 사냥부터 이득을 챙기면서 경기 흐름의 고삐를 확 틀어쥐었다. 
오브젝트를 독식한 리브 샌박은 단 3데스를 기록하면서 24-3으로 손쉽게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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