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MBC 가요대제전’ 임영웅이 2021년의 마지막 무대를 꾸몄고 김연자가 2022년 첫 무대를 열었다.
31일 오후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2021 MBC 가요대제전’이 치러졌다. 이날 방송은 2PM 준호, 소녀시대 임윤아, 장성규의 진행 아래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영웅은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불렀다. 흰색 수트를 입고 등장한 임영웅은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무대를 이어갔다. 임영웅은 2021년의 마지막 무대 주자로 등장, ‘대세’임을 입증했다. 임영웅의 무대를 끝으로 타종식이 시작됐다.
윤아는 “작년에는 이렇게 함께 모일 수 없어 속상했는데 올해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규의 카운트로 2022년 새해를 맞았고 전 출연진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서로에게 인사를 건넸다.

윤아는 “2022년 임인년이 밝았다.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텐데 모두가 하나되어 이겨내고 계신 분들께 2022년에는 희망찬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준호는 “새해에 즐겁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인사하며 “모든 이들에게 축복을 내리노라”라고 드라마 ‘옷소매 붉은끝동’의 정조 목소리로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송가인이 출연자 대표로 등장, “호랑이 기운처럼 힘내셔서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란다. 화이팅이여라~”라고 인사했다. 그는 “비대면때문에 못 만났던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2022년 임인년 첫 무대로 김연자가 등장했다. 김연자는 전 출연자들과 ‘아침의 나라에서’를 함께 불렀고 아스트로의 진진&MJ X IVE와 함께 '아모르파티' 합동 무대를 꾸몄다.
이 밖에도 ‘2021 MBC 가요대제전’에는 셀럽파이브, 노라조, 브레브걸스, NCT U, NCT127, NCT Dream, ITZY, 마마무, 아이키, (여자)아이들 전소연, 방과후 설렘, TAN, MGS워너비, 양희은, 10cm, Stray Kids, YB, 오마이걸, 아스트로, 에스파, STAYC, 선우정아, THE BOYZ, 등이 출연해 화려하게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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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MBC 가요대제전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