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희 존재 덕분” 지현우, 영예의 대상 →김소현X차태현 최우수상 [2021 KBS 연기대상]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1.01 06: 44

'2021 KBS 연기대상’ 배우 이도현, 차태현, 김소현, 박은빈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대상의 영예는 지현우에게 돌아갔다.
31일 오후 방송된 ‘2021 KBS 연기대상’에서는 대상 수상자가 공개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도현은 “이민정 선생님께서 최고의 연기를 한 분께 주는 상이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게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과 팬분께 고개숙여 감사 드린단 말씀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차태현은 “팬클럽이 있다. 5천명 정도 있는데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이 상을 계기로 조금 더 올랐으면 좋겠다. 너무 감사드리고 이런 자리에서 말씀 드리고 싶었다”라며 팬 사랑을 전하기도.
김소현은 “‘달이 뜨는 강’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중간에 드라마가 멈출 때도 그냥 오로지 이렇게 방송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웃음 잃지 않고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빈은 “‘연모'라는 작품이 참 고맙다. 많은 노력 해주셨고 많이 고생하신 연모팀. 함께 자리를 지켜주고있는 배우 분들. 함께해서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 잘 끝내서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진심을 담아 말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지현우는 “큰 상을 받게될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제가 이 상을 받은건 '신사와 아가씨' 대표로 받았다고 생각한다. 작품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지현우는 “촬영 중간에 식당에 가면 어머니들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반찬도 많이 주신다. 그런 걸로 사랑을 많이 느낀다. 어머니들이 요즘 드라마 보는 게 낙이라고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이분들에게 더 힘이 되고 즐거움이 될 수 있게 노력 해야겠다' 생각을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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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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