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특급 팬 서비스로 어린이 팬에게 평생 추억 선사..."이래서 성공한 것"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1.01 08: 21

손흥민(토트넘)의 어린이 팬을 향한 특급 팬 서비스가 화제다.
토트넘은 지난 2021년 12월 31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SNS)에 손흥민과 한 어린이 팬의 훈훈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 어린 여자 아이는 토트넘 경기장 사이드 라인에서 경기 전 선수들이 몸을 푸는 장면을 구경하고 있었다.

이 어린이 팬은 선수들을 이름을 연호했다. 훈련 중이던 지오반니 로 셀소는 어린이 팬이 연달아 자신의 이름을 외쳤지만 고개도 돌리지 않고 훈련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달랐다. 어린이 팬이 손흥민을 보고 '쏘니'라고 외치자 그는 즉각 고개를 들어 환한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어줬다.
이를 본 어린이 팬은 신이 나서 자신과 함께 있는 가족에게 환한 미소를 보였다. 슈퍼 스타다운 손흥민의 행동이 어린이 팬에게 평생 남을 추억을 선사한 것.
해당 영상을 본 한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은 크게 성공한 선수지만 그의 겸손한 태도는 마치 아르바이트생과 같다"라거나 "손흥민은 겸손하고 자상한 사람이기에 성공한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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