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1년 리그에서만 14골 넣었다...브페-스털링-바디 뛰어넘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1.01 14: 16

2021년도 손흥민의 해였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옵타조'는 1일(한국시간) 지난 202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 랭킹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공동 4위에 랭킹해서 쟁쟁한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21년은 손흥민의 해였다. 그는 토트넘이 부진하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득점하며 팀의 분전을 이끌었다.

실제로 2021-2022시즌에서도 손흥민은 PL 16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동료 해리 케인이 부진하는 상황에서 팀 공격을 홀로 책임지고 있었다.
옵타조는 2021년 PL 득점 랭킹을 공개했다. 이 랭킹에서 손흥민은 2021년 PL 득점 랭킹 공동 4위에 위치했다. 그는 2020-2021 시즌 6골, 2021-2022시즌 8골을 넣으며 총 14골을 기록했다.
14골을 넣은 손흥민의 기록은 디에고 조타(리버풀), 미하일 안토니오(웨스트햄), 켈레치 이헤아나초(레스터 시티)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었다.
한편 손흥민을 포함한 공동 4위 밑에 있는 선수들도 쟁쟁하다. 올리 왓킨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제이미 바디(레스터)가 13골로 아래 그룹을 형성했다.
이 랭킹의 선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차지했다. 그는 2021년 통틀어 24골을 넣었다. 케인은 18골로 2위, 일카이 권도간(맨시티)이 15골로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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